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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편지
작성자 박남희 등록일 2011-12-18 23:53:11 조회수 338

사랑하고 존경하는 담임목사님 그리고 교우 여러분!

오늘 과분한 송별회를 마치고 집에 와서 짐을 쌌습니다.

제가 특별히 한 것도 없고 그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너무나  분에 넘치는 사랑과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죄송하게도 그저 받기만 했습니다.

그 사랑과 격려를 하늘나라 갈 때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용산교회에서 교우 여러분과 함께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긴 것은

진정 제게 큰 영광이었고 큰 은혜였습니다.    

힘든 부분 보다는 훨씬 더  귀한 배움과  좋은 훈련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저를 사람되게 하시고 한 사람의 목회자로 만들어가시려는 주님의 크신 수고와

부족한 저를 받아주시고 응원해주신 성도님의 인내와 사랑 덕분에 

제가 3년의 사역을 은혜중에 잘 마칠 수 있었음을 고백드립니다.  

하나님께 영광!!!  성도님들께 무한 감사!!!! 입니다. 

앞으로 더욱 말씀대로 올곳게 살아가는 진실된 목회자가 되고

부르심의 자리에서 주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서 교우님들이 주신 큰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온유하신 담임 목사님, 전도사님!

두 분 , 짧은 시간 함께 섬겼지만 온유하신 모습 잘 배웠습니다.

그리고 깊이 마음을 나누지는 못했지만 이심전심으로 알았으리라 여기며

주 안에서 귀한 만남이요 동역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더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앞으로 주님 뜻대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잘 이끌어 가시리라 믿고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귀한 장로님!

장로님들은 제게 좋은 동역자였고  때로는 좋은 믿음의 친구셨습니다. 

특별히 어려운때 함께 교회를 섬길 수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처럼 더욱 담임 목사님과 교역자님들의 신실한 복음의 동역자가

되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장로님들 '화이팅' 입니다!!^^

 

사랑하는 권사님!

제가 권사님들께 받은 사랑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터덜거리는 봉고차 타고 함께 심방 다니면서 교우들을 살피고

정을 나누고 , 함께 울고 웃었던 시간들은 제게 보람이요

기쁨이요,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수련회를 통해서 함께 나누었던 은혜들... 참~ 행복했었습니다.

또 혼자 있으면 반찬 못해먹는다고  이 반찬, 저 반찬 만들어다 주시고

따뜻한 밥도 해주시고... 날마다 기도해주신 것 제가 다 갚을 수 없습니다.

권사님들, 하늘 땅만큼 감사합니다~

 

고마우신  안나회, 시므온회 어르신!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따듯한 난로가  연상됩니다.   

부족한 저를 늘 따뜻하고 넉넉한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격려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힘들세라 용기주시고 새 힘 얻도록 항상 기도해주셨습니다.  

그 사랑과 기도...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다 갚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송구합니다.

나누어 주신 그 은혜와 사랑, 하늘나라 갈때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더욱 강건하세요!

 

사랑하는 집사님!

집사님들은 저의 귀한 동역자들이셨습니다.   제가 집사님!  집사님! 부르면

뭐요! 목사님!  하면서 기쁘게 저와 동역해주셨습니다.    집사님들이 계셨기에 섬김이

풍성했고 교회가 든든하게 아름답게 세워져 갈 수 있었습니다. 

이제 주일 아침, 본당 문 앞에서 반갑게 인사하고 손을 잡았던 시간들이 그리워지겠죠?   

'헤어질 때 아쉬워하지 말고 있을 때 잘하라'는 말처럼,

제가 한분 한분께 좀더 잘해드려야 했을 걸 그랬습니다.   

부족했던 점 있으면 널리 용서하시고 생각나시면 기도해주세요!

 

새가족 여러분!

제게 말씀하셨죠?  '정들자 이별이네요~'   네~ 저도 많이 송구하고 서운합니다.  

그래도 새가족 여러분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제게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제가 더 이상 못 돌봐드리더라도 남아있는 우리 새가족부원들이 잘 돌보아주실거예요.

교회가 낯설고, 믿음이 부족하다고 주눅들지 마시고 용산교회 교우로서

당당하게 어깨 쫙 ~펴시고 힘차게 신앙생활하시기 바랍니다.  

꼭 예수님 만나서 세상이 주지 못하는 참 평안과 기쁨을 누리시고,

천국에서 꼭! 뵈요!~

 

보석같은 청년 여러분!

좀더 가까이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았을 걸... 늘 저의 아쉬움이었습니다.

그래도 여러분들은 저의 기도의 대상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용산교회의 미래로, 하나님 나라의 미래로 여러분들을 축복하고 기대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30세에 순교한 짐 엘리엇 선교사의 믿음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이 분은 20대 대학시절에 선교사를 꿈꾸며, 에콰도르의 아우카 부족을 선교하기 위해 갔다가

곧바로 순교하고 말았습니다.   

이 분이 20대 시절에 그의 일기장에 쓴 말은 언제나 우리에게 큰 도전을 줍니다.

"영원한 것을 얻기 위하여 영원하지 않은 것을 버리는 자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다."

이 시대에 우리가 또 한 사람의 짐 엘리엇이 될 수 있을까요?...

 

교우 여러분! 

지난 시간들을 추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올리려니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집니다.  

한편으로 저의 부족함 때문에 혹 상처받고 마음 불편하신 것이 있지 않으셨을까 

죄송한 마음도 올라옵니다.  

송별회를 비롯해서 그간 혹 저의 겸손하지 못하고 부족함으로 인해 말이나 행동으로

실수하고 잘못한 것이 많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순간 순간 말로 표현을 하지 못했어도 깨달은대로 회개했으니

교우님들도 널리 용서하시고  그 부족함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

 

부족함에도 이만큼 아름답게 섬김을 추억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과 교우님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교회와 교우님들과 항상 함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만 받고 떠나는 박남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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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가희(2011-12-21 23:40:56)

    앞으로도 목사님의 귀한 사역을 진심으로 축복하구요, 영육간에 강건함을 기도합니다! 저도 용산 교회에서 열심히 신앙 생활하고, 더 하나님 사랑하겠습니다^^ 목사님!! 보고싶을거에요 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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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가희(2011-12-21 23:40:12)

    특히, 교회가 많이 힘들 때 열심으로 교회를 섬기시는 목사님의 모습을 보며 감사했고 또 많이 본받았습니다. 목사님과 용산 교회에서 만나게 된 것 하나님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록 이곳에서 헤어지지만 마음은 함께일거라 믿어요.
    수정 삭제

  • 원가희(2011-12-21 23:39:29)

    아름다운 박남희 목사님!! 저 원가희 "형제"입니다!! ^^ 항상 저희 청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셨던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그만큼 목사님과 함께 시간을 많이 갖지 못한게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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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심(2011-12-20 15:20:08)

    를 기도 드리께요. 목사님, 감사합니다.
    수정 삭제

  • 김은심(2011-12-20 15:19:01)

    모일 때마다 우리를 은혜의 보좌앞으로 이끌고 가신 목사님, - 기도합시다 - 목사님의 열심에 저는 여러번 깨어나 기도의 길로 나갈 수가 있었어요. 그리스도 안에서 많은 사람들을 온전한 사람들로 세워가시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님의 풍성함을 따라서 늘 채워주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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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상(2011-12-20 05:20:43)

    목사님, 교회가 어려울때 오셔서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앞으로 가시는길에 주님이 늘 함께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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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숙(2011-12-19 22:57:08)

    목사님~~ 한 동안 가슴 앓이를 할 것 같습니다,,, 목사님의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에 주님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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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세권(2011-12-19 18:14:20)

    박목사님! "광야길"에 이스라엘백성에게 주신 하나님의 축복이 목사님께도 임하실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홍세권 장로, 이순옥 권사 올림
    수정 삭제

  • 이경희(2011-12-19 15:01:04)

    목사님 짐은 잘정리하셨읍니까 목사님 고생많이하셨읍니다 목사님 무엇하시자고할때 제가꼭 한마디씩했죠 죄송햇읍니다 그래도갇히 심방다니면서다니던생각나겟네요 목사님으로 하나님하시고자하는 일이 잘이루어지시길 기도드립니다. 건강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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